- 해답은 명확한데…'골득실 꼴찌' 제주, 2025시즌 반등 위해선 '이것'이 필요하다?
- 출처:스포츠조선|2024-12-29
- 인쇄
목표는 오로지 반등이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
새 시즌 담금질을 시작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전력 재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학범 감독 체제로 보낸 첫 시즌 파이널B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결과가 결코 만족스럽다고 보긴 어렵다. 2025시즌 파이널A를 바라봐야 하는 입장에서 그에 걸맞은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2024시즌 제주는 38경기 15승4무19패, 승점 49를 기록했다. 승수는 파이널A 5위를 차지한 수원FC와 같았지만, 패전은 12개 구단 중 광주FC와 함께 공동 1위다.
좀 더 눈에 들어오는 건 골득실. 제주는 38경기에서 38골을 얻은 반면, 54실점했다. 골득실 -16으로 12개 팀 중 가장 좋지 않았다.
2024시즌 제주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건 유리 조나탄. 28경기에서 7골2도움을 기록했다. 헤이스와 안태현이 각각 4골씩 넣어 뒤를 따랐다.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 게 가장 아쉬운 부분. 유리 조나탄이 그나마 해결사 역할을 해줬으나, 부족한 감이 있다. 또 다른 공격수 헤이스도마찬가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갈레고는 16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K리그 데이터통계에 따르면 제주는 경기당 12.50개의 슈팅으로 전체 3위의 성적이었다. 그러나 득점은 인천과 함께 공동 11위로 최하위였다. 패스 성공에서도 경기당 371.39개로 10위에 그쳤다.
이럼에도 7위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수비의 힘이 컸다. 태클은 8.45개로 리그 2위 수준이었고, 수비 진영에서의 볼 획득도 2950회로 김천 상무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16의 골득실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결과적으로 지지부진한 공격이 수비라인의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볼 수 있다. 점유율(46.50%, 11위)과 패스 성공(371.39회, 10위)이 바닥권인 상황에서 유리하게 흐름을 가져가지 못하고, 수세에 몰리는 상황이 계속됐다는 뜻. ‘승 아니면 패‘ 상황의 결과가 이어질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시즌 체력적인 부분을 베이스로 전술적 색깔을 입히는 데 주력했다. 이런 준비는 수비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봤으나, 공격라인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실망스런 활약에 그치면서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 됐다.
결국 제주가 새 시즌 반등을 일구기 위해선 전력 개편은 불가피해 보인다. 아쉬운 활약상에 그친 외국인 라인업 재편과 함께 2선에서 이들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을 구하는 게 우선으로 꼽힌다. 베테랑 구자철이 은퇴하면서 큰 공백이 생긴 중원을 어떻게 재편할 지도 관심사다.
제주는 26일부터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서귀포 클럽하우스에서 몸을 만든 뒤, 내달 18일부터 2월까지 일본 가고시마 동계 훈련을 통해 전술 완성도 및 실전 감각을 높일 계획. 김 감독은 "팀 전력을 계속 강화하고,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극대화시켜 새 시즌 성공을 예열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토트넘과 계약 연장 손흥민 입지 흔든다…포스테코글루, PSG 방출 예정 공격수에 주전 제안-개인 조건 합의|2025-01-09
- '의식 없어 산소호흡기' 벤탄쿠르, 또또 의식 잃고 기절...손흥민도 "너와 함께 한다" 쾌유 기원, 다행히 회복|2025-01-09
- [공식] '이경규 사위' 김영찬, FC안양 재계약...우승 함께해 영광, 올해도 팀에 도움되는 선수로!"|2025-01-09
- 드디어 밝혀진 협회 선거위→허정무 후보의 일갈 “정몽규 호위무사로만 구성”|2025-01-09
- 이강인 초대박! "아스널 간다! 선임대→여름이적 급물살"…16호 프리미어리거 보인다|2025-01-09
- 야구
- 농구
- 기타
- 미 매체, 김하성 애틀랜타와 5년 6000만달러 계약전망…승리기여도(WAR) 2위
-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는 김하성(30)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5년 6000만달러에 계약할 것이라는 미국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김하성의 승리기...
- "미사일 같다" 한국 국대도 넋놓고 봤던 요미우리 마무리, 일본 최고 직구 설문에서 당당히 1위
- 요미우리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다이세이가 일본 프로야구 현역 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선정됐다. 다이세이는 지난해 열린 WBSC(세...
- '보장 1억도 안 되다니' 하주석의 눈물 시작에 불과하다?…FA 미계약자들 역대급 한파 예고
- 무모한 FA 신청의 결말은 참담했다. FA 내야수 하주석(31)이 끝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남았다. 보장액이 1억원도 안 되는 초염가 계약이었다.한화는 ...
- 브브걸 유나 “응어리가 풀렸다, 새로운 시작”
- 브브걸 유나가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그룹 브브걸(BBGIRLS, 민영·은지·유나)은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LOVE 2(러브 투)’ 유나의 콘셉트 포토...
- (여자)아이들 민니, 너무 아슬아슬해…금발+레드립 환상적
- (여자)아이들 민니가 아찔한 매력을 드러냈다.민니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공개곡 ‘Blind Eyes Red’ 가사 일부를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해당 사진은 민...
- 황미나, 두바이 여신이네…건강미 넘치는 S라인
- 기상캐스터 출신 연기자 황미나가 여신 자태를 뽐냈다.황미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바이 여행 사진을 올리며 “작년 9월은 체감 온도 50도였는데 지금은 들이마시는 공기마...
- 스포츠
- 연예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
- [IMISS] Vol.061 모델 Yu Ji
- 아스날 FC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XiuRen Vol.9628 Candy糖糖
- AC밀란, 인터 밀란 꺾고 8번째 슈퍼컵 ‘우승’…93분 극장골로 대역전극
- [XIUREN] NO.9379 软软酱
- 리버풀 2:2 맨유
- [XIUREN] NO.9383 Erik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