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0일입니다" 졸업식도 안 간 윤하·민지·유순, 여자농구 뒤흔든다
- 출처:STN 스포츠|2025-01-30
- 인쇄
졸업식도 아직 치르지 않은 신인들이 여자농구를 뒤흔들고 있다.
KB스타즈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5위 KB스타즈는 8승 째(15패)를 기록하며, 4위 신한은행(9승 15패)에 반 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4위까지 주어지는 봄 농구 티켓에 다가서며 경쟁을 혼돈으로 만들었다.
이날의 수훈 선수는 단연 KB스타즈의 포워드 송윤하였다. 송윤하는 3점슛 3개 포함 21점을 쓸어 담았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자, 올 시즌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승리를 만들었다.
놀라운 것은 송윤하가 2024~2025시즌 드래프트로 WKBL 무대에 뛰어든 2006년생 신인이라는 것이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졸업식은 2월 10일입니다"라고 답하는 모습에서 루키가 얼마나 빼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느끼게 했다. 실제로 송윤하는 15경기 평균 18분 32초를 소화하며 6.8득점, 4.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KB스타즈의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된 상태다.
최근 몇 년간 WKBL은 스타들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이야기가 다르다. 젊은 샛별들이 빛나고 있다. 특히 바로 경기에 투입되기 쉽지 않은 루키들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1위 질주 공신 2006년생 이민지도 빛나는 루키 중 한 명이다. 송윤하의 숙명여고 동기이기도 한 이민지는 지난 27일 열렸던 하나은행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쓸어담으며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10분 24초를 뛰며 5.1득점, 1.1리바운드, 0.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깐깐하게 선수를 보는 위성우 감독조차도 "잠재력이 충만하다"라며 이민지를 극찬한 바 있다. 실제로 공격력은 이미 WKBL에서도 돋보이는 수준이다.
신한은행의 홍유순은 신인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유순은 재일교포 4세로 오사카산업대학을 중퇴하고 2024-25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홍유순은 2005년생으로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된 송윤하,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된 이민지보다 한 살이 많다. 하지만 똑같은 루키. 리그 적응 기간도 없이 맹활약 중이다.
홍유순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24분 45초를 뛰며 경기당 7.3득점, 5.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우리은행에서 단일리그 신인 최초 4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홍유순은 송윤하, 이민지와 더불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세 선수 외에도 하나은행의 포워드 정현, 삼성생명 포워드 최예슬, 우리은행 가드 정채원 등 신인 선수들이 성공적인 데뷔를 만들고 있다. 여자농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들이 괄목할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최신 이슈
- 들쭉날쭉한 데릭슨, S더비에서 분전했지만...|2025-01-30
- "2월 10일입니다" 졸업식도 안 간 윤하·민지·유순, 여자농구 뒤흔든다|2025-01-30
- 이례적 3연승. 예상치 못한 윈-윈 트레이드. 라렌과 버튼은 어떻게 팀을 업그레이드시켰나|2025-01-29
- '연승이 아쉬운' 한국가스공사…7연승 뒤, '3연승'도 없었다|2025-01-29
- 버틀러, 훈련 무단 이탈로 또 징계...트레이드 마감까지 못 뛴다|2025-01-28
- 축구
- 야구
- 기타
- [스코어예측] 1월31일(금) 05:00 UEL 아약스 vs 갈라타사라이 승부예측
- 아약스와 갈라타사라이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홈 강세 아약스 vs 무패행진 갈라타사라이현재 16위(...
- [인터뷰]'최악 경험' 박창현 대구 감독 "험난했다…팬 즐겁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 파이널A→ACL 목표"
- "팬들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박창현 대구FC 감독이 목소리에 힘을 줬다.대구는 2024년 최악을 경험했다. 시즌 초반부터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하위...
- '아, 옛날이여' EPL 호령하던 제라드 감독, 사우디에서도 경질 '임박'
-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사우디에서도 실패하는 모습이다.디어슬레틱은 '제라드 감독이 알 이티파크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 이티파크는 사우디 리그 12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 김한나, 꽉 찬 볼륨감→탄탄 꿀벅지 드러낸 초미니 원피스…아찔
- 김한나가 아찔한 자태를 완성했다.지난 29일 김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화이트가 너무 좋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한나는 올화이트 패션 의상을...
- 나나, 청바지 후크까지 풀었다…아찔한 속옷 화보
- 배우 나나가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30일 나나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속옷 브랜드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사진과 영상 여러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나나는 아이보리색...
- 주현영, 의상이 어디까지 벌어진 거야 "편도선 미인이라고 칭찬 받아"
- 주현영이 아찔한 의상을 선보였다.지난 29일 주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렬 선배님과 DJ상을 시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다니!"라며 "방송국에서 마주칠 때마다 늘 다정하게 챙겨...
- 스포츠
- 연예
- PSG 16강 PO 진출, 슈투트가르트에 4-1 대승
- 시스루 속옷 '아찔'
- [XiuRen] No.9642 奶芙乔乔
- [XiuRen] Vol.1282 모델 Ellie
- [XiuRen] Vol.2852 모델 Mei Qi Mia
- 알라베스 1:1 셀타 비고
- [XIUREN] NO.9508 奶芙乔乔
- [XiuRen] No.9632 林星阑
- VfL 볼프스부르크 2:2 홀슈타인 킬
- [XiuRen] Vol.553 모델 Jessie